라고 친구녀석이 점심에 쪽지를 보내왔다. 오프라인상태로 보내와서 갑자기 왠 뚱딴지같은소리야 하고 생각했는데 마냥 뚱딴지소린 아닌가부다.
내 단점중의 하나는 인맥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는 것이다. 사실 몇달동안 얘기도 안하다가 다시 연락을 한다는게 조금은 망설여지기도 한다. 뭐랄까 그 시간만큼 조금은 멀어진 두려움? 그런 생각들도 많아서 연락을 안하기 시작한다. 그러다보면 어느새 연락했던 시간은 저 너머에 있는 것이다.
이런건 고쳐야 할 부분인데 쉽사리 고쳐지지 않는다. 고쳐지지 않을수록 빈 시간들은 벽을 만든다. 결국 내가 혼자인 이유는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다.
조금은 두려워도, 벽이 느껴져도 다시 소통해야지. 그래야지. 그러고싶다. 벽을 허물어버리기 위해서.




